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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초기부터 꾸준한 조치가 필요해건강 정보 2024. 1. 18. 15:52
부모들은 자녀에게 나타나는 작은 변화 하나에도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찾아오는 모든 변화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영향을 주는 상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찾아오는 문제가 바로 어린이 틱장애와 ADHD입니다. 두 질환은 가장 흔하게 찾아오는 소아정신과 질환에 해당됩니다. 이는 두 질환의 공통적인 원인은 도파민 같이 신경전달물질 체계의 이상이 생기며 찾아오게 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두 질환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한 편입니다.
틱장애는 도파민의 과다, ADHD는 도파민의 저하 상태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ADHD나 틱장애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도파민의 분비를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틱이 동반된 ADHD이거나, 치료 중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좀 더 세심하게 약물을 처방해야 합니다.틱장애의 특징
틱장애는 내가 의도하지 않음에도 신체 일부를 움직이거나 혹은 입으로 소리를 내게 되는 증상이 꾸준히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이런 틱장애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보통 초등학교 입학 전후인 만 5세~7세 사이에 잘 발생하곤 합니다. 문제는 어린 시절에 겪게 되는 틱장애는 장기적이고 고질적인 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에게 나타날수록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한 증상입니다.
틱 증상에 대해 말해보자면, 주로 눈을 심하고 길게 깜빡임이나 몸 일부에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 얼굴을 찌푸리는 등의 운동 틱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킁킁거리거나 헛기침을 하기도 하며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외치는 등의 음성 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증상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점차 심해진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인지해야 합니다.
자신의 의도와 관계 없이 몸이 저절로 움직이다 보니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을 이어가는 데도 불편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불편하다고 느껴져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힘겨운 일상을 보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이런 틱장애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악화되는 상황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틱의 증상 정도, 빈도, 동반질환에 따라 계획을 세워야 한다
틱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선 적절한 운동과 심리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운동을 통해 뇌의 부하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햇빛을 보며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만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고정된 자세로 진행하는 운동 방법은 오히려 틱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치료를 통해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특히 행동 치료나 인지치료는 틱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틱을 억제하기 위해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배우고 훈련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인지치료를 통해 인지적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어떤 증상인지 인지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어떻게 컨트롤할지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일상생활 속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나 견과류,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된 과일과 채소, 전분이 적은 고기류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듯 틱장애와 관련된 증상을 완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중 아이와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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