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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관리 시기 빨라야 하는 이유건강 정보 2024. 1. 16. 16:19
어떤 질환이라도 방치를 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고 맙니다. 그래서 가벼운 문제라도 꾸준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고혈압은 더욱더 신경 써야 할 질환입니다. 방치될수록 다양한 혈관 질환의 위험을 불러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령층일 경우에는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이 발생된다면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조치로 정상적인 혈압 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심혈관 질환의 5대 위험 요소 중 고혈압이 가장 위협적이다
이제 고혈압은 노인들만의 고질병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만 30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고령층뿐 아니라 30~40대에게도 고혈압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때 고혈압이 기준이 될 수 있는 혈압은 18세 이상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로 판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지속되고,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이명, 시력 저하, 손발이 붓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맥벽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찢어지거나 파열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심근경색, 협심증을 일으키게 되기도 합니다. 또 혈관의 큰 줄기인 대동맥이 압력으로 인해 터질 위험도 있고, 숨이 차오르는 심부전증이나 신장의 기능이 훼손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발생 비율이 연령 증가와 비례하고 있어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합병증을 비롯해 좋지 않은 식습관 및 생활 습관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좋지 못한 습관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은?
먼저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소금 섭취 권고량은 2000mg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찌개와 반찬을 많이 먹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하루만 해도 평균 3038mg이 되는 편입니다. 이는 1.5배에 달할 만큼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금 첨가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알코올이나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을 비롯한 여러 가지 유해 물질은 혈압 상승을 불러오게 됩니다. 특히 장기적인 음주와 흡연은 고혈압은 물론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협심증 등 많은 건강 상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그만큼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비만으로 고혈압이 유발될 수 있어 체중 감량이 중요합니다. 체내 지방이 증가하면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서 끈적한 피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혈관 안에서 물처럼 흐르면서 순환을 해야 하는 피가 끈적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흐름이 원활해지지 못하는 혈류 저항이 발생됩니다. 또한 이 끈적한 피는 혈관 벽에 달라붙어 흐름을 더욱 방해하게 되기 때문에 고혈압 위험을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만을 불러오게 되는 식습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평소 육류 위주의 고지방식이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와 같은 서구화된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벽스쿼트 운동'입니다. 언뜻 쉬워 보일 수 있지만 몸을 고정하고 땀을 흘리며 긴장해야 하기 때문에 꽤 강도가 높은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등을 벽에 댄 채 무릎을 90도 각도로 구부려 앉은 자세를 취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하면 됩니다. 2분 운동해 주고 2분 휴식하는 것을 한 세트로 하루에 4세트씩, 일주일에 3번 정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다만, 운동하는 동안에는 숨을 참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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