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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무릎 통증 원인 알아보기건강 정보 2024. 1. 13. 23:20
근육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 근육이나 관절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에 충분하게 스트레칭 후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또 운동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것을 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평소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이라면 수영이나 완만한 평지에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안 좋거나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아무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도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운동할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십자인대 파열
무릎은 신체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부위입니다. 격한 움직임이나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뚝 소리가 나며 무릎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할 것은 십자인대 파열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사이에서 종아리뼈와 허벅지 뼈를 잇는 인대로,
무릎 내부에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열 십(十) 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습니다. 전방의 경우 무릎이 앞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후방의 경우 뒤로 밀려 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면서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십자인대는 운동 중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노화에 의해 인대가 약해지게 되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파열음이 나면서 무릎 관절이 빠지거나 어긋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 24시간 동안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며 쪼그려 앉기가 힘들고 정상적인 걸음을 걷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십자인대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
관절이 약한 노인이나 평소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였을 때, 자칫 무릎관절 손상 및 반월상 연골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질환은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로 인해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갑자기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반월상 연골 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킨 후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화로 인해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 주로 50세 이상의 노인들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큰거리는 무릎 통증과 함께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을 동반하고 처음에는 관절을 사용할 때에만 통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 운동 시에 마찰음이 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무릎에 힘이 빠져서 주저앉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보존적 치료로 개선에 나서야 합니다.
무릎은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연골이 닳고 뼈와 인대 등에도 문제가 생기기 쉬운 만큼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고자 할 때 근육을 미리 풀어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이 필수임을 명심하시고 무릎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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