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전 알아야 할 사항

퇴행성 관절염은 아주 얇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면서 뼈끼리 맞닿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관절염의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할 수 있지만 말기로 진행된 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수술 방법이 인공관절 수술입니다. 말 그대로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난 후에 무해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특수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이미 손상을 입은 연골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이용하는 원리입니다.

 

모든 단계에서 인공관절 삽입술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야

인공관절 삽입술은 모든 관절염 환자에게 해당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초기나 중기의 환자의 경우 견골의 일부가 남아 있어서 이 때는 주사 치료나 줄기 세포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관절 내시경을 포함한 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이어서 조기나 중기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기인 경우는 이미 연골이 모두 닳아서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인공관절 삽입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인공관절 삽입의 긍정적인 부분은?

연골이 모두 사라지고 난 이후에는 쿠션 역할을 하거나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무엇인가 필요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뼈의 충돌은 지속되고 통증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뼈가 부딪히며 염증이 생기며 붓기도 합니다. 이렇듯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관절 간의 마찰로 인한 것이므로 마찰을 완화할 수 있다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공관절은 이러한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추가적인 손상을 막는 것은 물론이고 통증이 사라지며 무릎을 움직이는 범위 역시 넓어질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삽입 주의 사항은?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환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 습관, 연령 그리고 걸음걸이와 통증의 정도를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성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과는 다르게 조금 더 작고 타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에 맞는 인공 관절을 삽입해야 합니다. 안정성이나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 그리고 회복 기간 등에 관한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인공관절 삽입은 수술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회복 및 재활 기간을 가지며 인공관절이 삽입된 상태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인공관절 수술 전에 따져 보아야 할 사항은?

경중을 떠나 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관절과 관련한 수술을 하는 분들은 주로 노년층일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환자에게 기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은 수술 시에는 물론이고 이후에도 다양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진행하는데 앞서 협진 시스템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만 하더라도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며 개인마다 관절의 모양이나 크기 등을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유로 수술 이후에도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었고 수술 결과가 흡족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개인에게 맞는 관절을 사용할 수 있으니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불안은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