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극복하는데 도움되는 생활 습관은?

 

퇴행성으로 인한 관절염 추운 겨울에 더욱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낮은 기온 때문입니다. 낮은 기온은 무릎의 근육이나 인대 등의 조직을 수축시키면서 경직되게 만들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관절이 시큰거리기도 하고 쑤셔 온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노화의 산물 퇴행성 관절염,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어

 

퇴행성 관절염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산물입니다. 노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관절의 퇴행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무릎은 사람의 몸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앉고, 서고 그리고 걷는데도 늘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상체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체중을 견뎌야 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다른 신체 부위와 비교 했을 때, 사용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닳는 속도 역시 빠릅니다.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관절이 점차 닳아가고 힘이 약해 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히 나이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단순히 노화의 과정이라고 받아 들이기 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심화 시키는 요인은?

 

무릎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부하가 전달되고 노화마저 진행되며 무릎과 주변에 있는 각종 구조물이 약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퇴행이라고 말합니다. 퇴행 현상이 시작되면 관절의 주변 신경이나 연골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는 것은 무릎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 합니다. 연골이 마모가 되면 걷는 것도 어렵고 작은 충격으로도 커다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 좌식 생활, 팔자 걸음 등이 퇴행성 관절염을 더욱 악화 시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 방법은?

 

퇴행성 관절염은 여성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남성과 비교 했을 때, 근육의 양이 적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근육의 양이 적을수록 퇴행성 관절염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진행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때문에 무릎의 근육 양을 늘리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느끼고 있는 통증의 정도가 다르기에 각각의 상황에 맞게 개선 방법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 단계에서는 연골 주사나 소염 진통제, 운동 요법과 같은 비 수술적 방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연골이 닳아 있는 상태에서는 뼈와 뼈의 마찰이 심합니다. 자칫 일자로 변형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때문에 정도가 심하게 진행되었을 때에는 수술을 해야할지 모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손목이나 발목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 생기건 통증이 심하기에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통증을 완화 시키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바닥에 앉는 것 보다 의자를 활용해서 앉는 습관이 좋습니다. 바닥에 앉게 되면 자연스럽게 양반 다리를 하게 됩니다. 양반 다리 자세는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에 큰 부담을 줍니다. 의식적으로 의자에 앉아 생활할 수 있도록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만성적인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면 꾸준한 온찜질과 반신욕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기운은 굳거나 경직이 된 관절을 자연스럽게 풀어 주면서 이완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반신욕은 혈액 순환을 돕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관절 주변의 조직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어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이 시작된 초기라면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본인의 증상과 상황에 맞는 개선 방법을 선택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