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스하이는 무엇일까?

러너스하이란?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러너스 하이”. 종종 달리는 도중이나 또는 달리기가 끝난 후에 마법 같은 쾌감을 경험하곤 합니다. 러너스 하이가 찾아오게 되면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보다 달리기가 끝난 후에 더 큰 활력과 에너지를 느끼곤 합니다. 물론, 달리기를 하는 모든 이들이 러너스 하이를 맛보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오랜 시간 동안 달리기에 매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제대로 된 러너스 하이를 느끼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달리기를 할 때마다 러너스 하이에 빠져들곤 합니다. 무척이나 순간적으로 일어나며 복합적인 감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러너스하이입니다.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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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산소 운동이 갖는 이점으로 체중 감량을 꼽겠지만 정신적인 영역에 더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자극을 주게 되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우울증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됩니다. 더불어 신체적인 변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긍정적인 감정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감정이 러너스 하이를 촉진하게 됩니다.

러너스하이가 발현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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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카나비노이드와 엔도르핀이 왕성하게 분비 됩니다. 바로 이 두 가지가 러너스 하이를 발현시키는 촉매제가 되겠습니다. 먼저 칸나비노이드는 뇌에서 여러가지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흡연을 통해 뇌에 영향을 끼치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흡연의 형태가 아닌 자연적인 형태이므로 더 건강하고 긍정적입니다.

 

 

 

 

 

다음으로 달리기를 하게 되면 엔도르핀의 분비가 더 활발해집니다. 엔도르핀이 왕성하게 분비되면 러너스 하이 수준에 미치지 못했더라도 낙관적인 마음 가짐 및 심리 상태에 빠져들게 됩니다. 어찌 되었건 달리기를 통해 우리 몸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활력 넘치는 인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러너스 하이를 통해 우리는 행복한 감정에 사로 잡힐 수 있으며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됩니다. 러너의 관점에서 보자면 달리기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더 오래 달릴 수 있다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러너스하이 더 쉽게 얻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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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하이를 한 번도 느끼지 못했거나 더 자주 느끼고 싶은 분들은 현재 달리고 있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매 번 반복되는 달리기가 아닌 새로운 상황에서의 달리기라면 러너스하이가 발현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다음은 러너스하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팁입니다.

 

 

 

혼자보단 둘이서!

 

다른 사람과 함께 달려 보기

혹시 그 동안의 달리기를 혼자 해왔던 것은 아닌가요? 혼자 달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달리면 더욱 동기가 부여되고 서로를 응원함으로써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느낌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러너스하이를 느끼기 위해 굳이 동호회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이점을 알아차리려면 단 한 명의 파트너만 있으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동기 부여입니다. 혼자 달리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달리는 것이 동기 부여 수준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음악 듣기

음악은 달리기와 관련된 고통스러운 감정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힘을 증가시키고 피로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음악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을 비교했을 때, 음악이 있는 그룹에서의 운동 시간이 음악이 없는 그룹에 운동 시간보다 훨씬 더 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과 거리를 달리는 것이 무조건 러너스하이의 발동 조건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발현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음악을 듣고 더 많이, 오래 뛰어 러너스하이에 한 발 더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러너스하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 달리기에 더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미치지 못한 것만 못하겠죠? 러너스하이에 집착한 나머지 무리한 달리기로 부상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달리기 전, 후로 스트레칭을 꼼꼼히 해주고 수분 및 영양 보충까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