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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 달리기에 미치는 영향은?건강 정보 2023. 7. 15. 00:23
음주는 우리 삶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되겠습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술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술 없는 인생은 허전하다고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달리기를 하면서 음주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데요? 음주가 달리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탈수증
술은 이뇨제입니다. 여러분이 더 많이 음주를 할수록 소변을 더 많이 본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면 그만큼 몸에서 물을 더 많이 배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라톤 대회를 나가거나 장거리 달리기를 할 때,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핵심입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탈수 현상으로 인하여 수분 공급을 하더라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꼴일지 모릅니다.
수면 부족
음주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누군가는 술을 마시면 잠이 더 빨리 오고 깊은 잠에 빠진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음주 후 청하는 수면은 오랜 시간 잠들 수 없고, 자더라도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게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것은 몸이 피곤해진다는 의미이고 결국 달리기를 할 때,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판단력 저하
과도한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은 사고로 인한 부상을 당할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음주의 영향으로 달리는 도중 다리를 삐끗하거나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몇 주에서 몇 달까지도 달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 회복 능력 저하
음주를 하게 되면 간은 비축하고 있던 글리코겐을 소모해 알코올을 해독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 몸 속에 글리코겐의 양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글리코겐의 양이 부족하면 신체 활동 후 근육을 회복하는 능력의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는 것은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고스란히 날려 버리는 행동이 되겠습니다.장거리 달리기 능력의 저하
음주로 인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 외에도 ATP를 덜 생산하게 됩니다. 달리기와 같은 지속적인 지구력 활동을 위해서는 ATP(아데노신 삼인산)이 필요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ATP가 적으면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체중 증가
마른 체격은 달리기를 할 때 속도와 실행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무게가 덜 나갈 때, 더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음주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알코올은 1그램당 4칼로리에 해당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과는 달리 1그램당 7칼로리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칼로리가 쉽고, 빠르게 쌓입니다. 특히나 음주를 할 때, 안주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택하기 보다는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선택하다 보니 더더욱 살이 찌기 쉽습니다.
체온 조절 장애
술에 취하게 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달리기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잦은 음주는 우리 몸의 체온 조절 능력을 떨어 뜨려 달리기를 할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애주가인 분들에게 상당히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지만 이처럼 음주가 달리기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히 다양합니다. 정리하자면 알코올은 최적의 수분 공급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고, 체온 조절에도 실패하며, 근육 생성 및 회복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살 까지 뛰게 되니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더 먼 거리, 더 나은 속도로 달리기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음주는 조금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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